(#5 – 2021.11.04. )

[사하공화국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제3회 한-러 지방협력포럼’ 각종 세션과 대표단 서밋 양국 지도자의 축사와 지역간 미팅 북극항로 개설과 물류에 관한 러시아측의 비전과 적극적인 정부 지원정책 등이 여과없이 쏟아지는 뜨거운 하루가 저물고 다음 일정을 위해 광주로 이동해 호텔에 여장을 풀고나니 자정이 되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님과 사하공화국 정부대표단과의 공식 회담에서 매스트니코프 부총리께서 직접 코러스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의 파트너라는 표현을 사용하실 때는 그만 울뻔한 아찔함까지...

매스트니코프 부총리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님과의 공식회담에서 “우리 사하공화국은 코러스와 이규환의 도음과 협력으로”라는 표현을 세 차례나 언급하며 향후 더욱 폭넓은 교류 확대를 이어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는 등 다양한 양국교류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코러스는 중심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기분 좋은 일정이 계획된 오늘이 기대되는 광주에서의 하루가 서서히 밝아오는 새벽창가에 미래비전과 다음세대의 글로벌 루트 개척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 건 나만의 착시현상일까?

어떻든 이렇게 역사는 조금씩 쓰여져가고 있다.

글로벌나그네의 길은 험로에서 견뎌낸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로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