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Global Community
코러스 소사이어티

코러스 이야기

2020년 제4차 방문결과보고(5)

페이지 정보

희망지기  0 Comments  1,450 Views  20-03-05 10:18 

본문

4e4ea7878aa403b8bbd63bc6556dd074_1584049605_7843.jpg
4e4ea7878aa403b8bbd63bc6556dd074_1584049613_0573.jpg
4e4ea7878aa403b8bbd63bc6556dd074_1584049623_7326.jpg
4e4ea7878aa403b8bbd63bc6556dd074_1584049631_2292.jpg
4e4ea7878aa403b8bbd63bc6556dd074_1584049686_5505.jpg
#5 - 2020.2.5 Wed


KORUSVariety day!

#북동연방대학 #TV프로그램녹화  #라디오출연  #야쿠티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특별공연관람

 

사하공화국(야쿠티아)과의 교류를 하다보면 가끔씩 나 스스로도 이해되지 않을 만큼 충격적인 일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국영방송사HBK(엔베카)의 과분한 배려...북동연방대학의 적극적인 Push...야쿠티아 문화예술단체의 극진한 예우... 

이 모든 것이 국빈급예우에 준할 만큼 철저하고도 버라이어티 한 수준으로 내게 주어질 때마다 숙연해짐을 피할 수 없다.

교류초기부터 코러스의 활동과 취지를 범 러시아에 확산시켜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언론의 역할을 주목하고 시작했던 결과

지금은 매 차례 야쿠티아를 방문할 때마다 방송출연은 기정사실처럼 정규프로그램화 되어있다.

더욱이 이번엔 TV를 시청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라디오방송도 함께 하자는 마르코프 알렉 알레그비치 방송사 사장의 제안으로 라디오와 TV출연이

하루에 이뤄지는 획기적인 일이 펼쳐지고 30,000여명 학생들의 상아탑요람! 북동연방대학교 부총장과는 그동안의 수차례의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았으니 공식MOU를 체결하고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합의와 더불어

향후 학술, 문화사업 및 제반교류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하는 등 기대이상의 결실이 이어지고 있다.

 

저녁 무렵에 계획된 야쿠티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대표와 환담을 나누며 한.러수교30주년을 기념하고

2차 세계대전 종전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동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오는 9120여명의 단원들과 함께 한국에서의 공연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깜짝 공연으로 KORUS를 위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120명의 대규모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별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장으로 이끌기에

잠시 공연연습장면을 지켜보고 미리 준비해둔 만찬을 나누고 코러스를 위한 공식 환영콘서트를 300여명의 야쿠츠크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는 영광을 누리기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의 연속이 이어진다

2시간에 걸친 공연이 끝나고 자리를 옮겨 다과를 나누는 자리에 느닷없이 오늘 공연의 지휘자인 이탈리아출신의 "마스트란 젤로"가 찾아와

흥겨운 교제를 나누기까지 하루가 Variety Day로 충만하다.

 

합의 및 성과

1. 북동연방대학과 의학분야 교류 및 인터넷한국어강좌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공식MOU준비해서 오는3~4월경에 체결키로 하였다.

2. 양 기관의 공식 싸이트에 상호 링크를 업데이트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자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3. 국 학생교류확대를 위해 코러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향후 사업을 확대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였다.

4. HBK엔베카 국영방송사와 공식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공식 싸이트 공유와 공동사업추진 등에 대해 만남을 정례화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키로 하였다.

5. 그밖에도 기록내용을 일일히 검토해야만 할 만큼 많은 사안에 대한 구체적 결실이 실현되었다.

 

이번 여정을 통해 돌아보니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의 공포(?)를 무릅쓰고 강행한 일정 때문인지

모든 일에 대한 결과물에 대해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싶을 만큼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둬 가고 있다.


이제 오늘의 태양이 다시 떠오르며 글로벌나그네의 발길을 끌어내려한다.

일정을 보니

>야쿠티아국립의료센타 공식방문>북극문화예술대학 방문 &MOU체결>야쿠티아 국가예산운용펀드사 대표 미팅>다음세대펀드사 공식 만찬 등....

싈 틈이 없이 전개되는 살인적 일정이지만 우리의 다음세대를 발판이 되어야 한다는 절박한 작은 목자의 마음이 쉽사리 쉼을 갖도록 내버려 두질 않는다.

누군가 알아주건 말건 내겐 오직 사명뿐임을 다시금 새기며 나서는 길에 극동시베리아의 메서운 칼 추위쯤은 글로벌 나그네의 길을 막을 수 없음이다.  

 

고난이다. 그 길을 부수며 가는 일이 개척이며 희망이다.

그 길을 묵묵히 걸음이 비전이 되고 미래가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